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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교대 수료 소감문
    군대일기 2021. 7. 9. 08:15

     

    소감문
    8주간의 훈련이 끝났다.
    보충대에 들어갔을 때 부터는 입소식 전에 아직 훈련 주차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8주가 지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8주간의긴 훈련기간이 끝난 후에도 더 오래동안 자대 생활을 해야했기 때문에 더욱 막막했다.

    하지만 훈련 기간을 마친 지금은 어느 정도 군대라는 사회에 적응해 가는거 같은 생각이 들고 앞으로의 생활에 긴장도 있지만 기대감도 느껴진다.

    처음에 훈련소에 오기 전에는 바로 자대 생활을 하지 않고 훈련소에서 훈련기간을 거치는지 잘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훈련 기간을 마치면서 군 생활에서 위험한 무기와 훈련을 다루기 위해서는 이를 견뎌낼 수 있는 정신력과 기초체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아무 생각없이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 보다 군대가 필요한 이유, 국가에 대한 안보의식,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의 상태와 실체를 배움으로써 단순한 국가의 병기가 아닌 사명감을 가진 군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전우에 대한 의미도 깨달을 수 있었다.

    입대 이전에는 해병대 전우회부터 여러 저우회, 군대에 있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보고 들었었다. 그 때는 단순히 사람과 사람이 만났으니 친구가 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동창회 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훈련 기간을 거치고 나니 혼자서는 하지 못할 행군이나 각개전투 등 여러 힘든 훈련을 옆 동기들과 같이 버티고 이겨내니 그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어떤 유대관계가 행성되는 것이 전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군생활에 비하면 짧은 기간의 순간이였지만 전우, 동기들과 함께 훈련 생활을 xx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마친 것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우리들을 이렇게 이끌어 주신 교관님, 분대장님, 조교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군생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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