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o7

5to7 / 서울 성동구 성수

 

맛 ★★★★☆

가격 ★☆☆☆☆

분위기 ★★★★☆

접근성 ★★★☆☆

 

총점 2.8

 

펄 크림브륄레 수플레 (18,000 원)

아메리카노 (6,000 원)

더치라떼 (6,500 원)

 

 

앞에 포스팅한 레스토랑처럼 성수에 있는 카페이다.

 

5to7 이 5부터 7까지 라는 의미지만 stop와 비슷해 보여서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성수 카페인 만큼 분위기 역시 좋다. 빌라를 리모델링 했기 때문에 1, 2층과 루프탑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반지하(?)에는다른 매장이 입점해있다.

다양한 종류의 의자,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 실내 분위기도 좋다.

사람이 많은 편이다.

 

수플레는 비쥬얼이 끝내준다. 빵이 매우 푹신하고 푸딩같은게 특징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보다 가격은 더 비싸다. 여기는수플레 가격이 2만원 안팎으로 형성되어 있다.

마카롱과 마찬가지로 쉬워보이는데 이러한 비쥬얼과 식감, 맛을 내는데 그만한 노하우와 기술이 있을 것 같다.

 

수플레로 유명한 곳으로는 종로 익선동에 있는 카페온와, 동백양과점이 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더치라떼를 마셨다.

원래 아인슈페너와 같은 달달한 크림이 올라간 것을 좋아하고 이 메뉴가 시그니쳐로 등극되어 있지만, 수플레와 함께 먹기엔 좀 무거울 것 같았다.

그래서 가볍고, 씁쓸한 메뉴로 주문했다.

일반 개인 카페나, 프랜차이즈 카페 보다 맛있다.

 

수플레는 주문 후 15분 있다가 나온다. 이후 1시간 이라는 제한시간이 있다. 하지만 층도 다르고 손님도 많아서 시간관리에는 크게 신경 못 쓰는 듯 하다.

 

분위기와 맛도 좋다.

수플레 집에 가서 수플레 없이 커피만 마시고 오면 좀 허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수플레까지 주문한다면 가격이 식비와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