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바쿠라멘

단바쿠라멘 / 인천 연수구(송도)

 

맛 ★★★☆☆

가격 ★★★☆☆

분위기 ★★☆☆☆

접근성 ★★☆☆☆

 

총점 2.7

단바쿠라멘 (8,000 원)

치킨가라아게 5ps (4,000 원)

 

송도에서 점심으로 먹은 일본식 라면입니다.

 

전날 이른 오후?에 지나가다 봤는데, 빈자리에 벌써부터 테라가 4~5병 놓여져있길래.. 우와..

범상치 않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방문하여 먹어보니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라멘이 보통 한그릇에 8,000 원 인데, 두 그릇하면 16,000 원 입니다. 요즘 어딜가나 다 한끼에 10,000원 내외로 줘야하기 때문에, 8,000 원이라는 가격이 싸게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면류는 좀 저렴한 편이지만요.

 

그래서 사이드로 치킨가라아게를 주문했는데,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 치킨이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뻑뻑한부위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닭다리살을 쓴 것인지 아주 취향저격이였습니다.

 

 

하지만 알아두셔야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요즘 일본식 라면인 라멘이 흥행하면서 대학가와 같은 번화가에 많이 입점해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라멘집을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맛 또한 대부분 상향 평준화가 되어있어서 어딜가나 맛이있습니다. 맛 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고, 프랜차이즈 집은 왠만하면 맛있습니다.

 

그래서 맛은 있으나, 라멘이 맛이나 매장 내 분위기나 등등 워낙 상향평준화가 되어있어서, 평소 라멘집을 가보신 분들이라면, 특별한 차별점을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평소에 먹던 맛있는 라멘 그정도 입니다.

(제가 맛있다고 포스팅한 글을 보고 갔는데, 이전에 먹어본 라멘이랑 별 차이 없어서 실망하시면 안되니까요ㅎㅎ)

 

주변이 포스코를 비롯해서 많은 회사가 있기 때문에, 회사원 분들이 주 고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메인 상권이 모여있는 센트럴파크역까지는 거리가 멀고, 아침이나 점심에 간단히 실패 없이 한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해장으로라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