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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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9 (목)군대일기 2021. 7. 20. 14:44
어제 20~22시 CCTV근무 서느라(예비근무자 였음) 일기 못 썼었다. 매일 비슷하게 일하느라 별 내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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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8 (수)군대일기 2021. 7. 20. 14:42
할 일은 많은데 이리저리 뭐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오늘은 내일 일정 일일 PPT를 보내야되는데, 내일 사격 교탄수를 중대에서도 자세히 모르고 탄카드도 안올려줘서 난감했다. 물론 분대장님이 다했다. 6월 월간훈련계획표를 짜는데 MTP보고 일정 쓰고 교탄수 써야되는데 11-6기 MTP가 5주차까지 밖에 안나와있어서 만들다 말았다. 15일까지 만들어야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6월 사격장 계획표도 분대장님 하는거 봤는데 각 중대에 일정 양식을 보냈는데 답변이없다. 이것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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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7 (화)군대일기 2021. 7. 20. 14:40
오늘도 일을 배웠다. 일 할때마다 새로운 걸 배우는 것 같다. (넓은 면 말고 좁은 면에서) 아니면 배웠는데 까먹고 빼먹어서 오류를 되풀이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것 같다. 요새 머리가 굳은 것 같다. 이해도 잘 안되고 외우는 것도 안된다. 잘 까먹는다. 일기 쓰는데 문장도 어색하고 이상하다. 물에 타먹는 오곡류 가루를 샀다. 2600원인가 했는데 15개 들어있었다. 1개 타먹었는데 물을 한컵 가득 넣어서 그런지 밋밋했다. 다음에는 물을 반컵만 넣야겠다. 맛스타를 물컵에 따랐는데 반컵 찬 걸 보니 반컵이 180ml인 것 같다. 근데 오곡가루를 보니 물을 90ml만 넣으라는데 그러면 1/4컵 만인데 물이 너무적은게 아닌가 싶다. 이상하다. 5생과 말싸움이 일어났다. 분위기가 안좋다. 요즘뉴스에는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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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5 (일)군대일기 2021. 7. 20. 14:35
TV보고 있는데 13시정도 행보관님이 창고정리 시키셨다. 창고정리 후 PX에서 과자 먹었다. 올라와서 기타를 배웠다. 처음에 사랑빛을 배우다가 xxx 상병님께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가 쳤던곡”, “나이게 너, 너에게 나”를 배웠다. 코드는 대충 칠줄 아는데 그 코드에 어느 가사를 불러야 될지 감이 안잡혔다. 코드를 잡는 왼쪽 손가락 끝이 아펐다. 물집 잡히든가 굳은 살이 생길 것 같다. 어쨋든 기타로 곡은 연주해보니까 재미있었다. 작년에 기타 동아리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 배웠던게 다였는데, 주말에 이 정도면 금새 늘거 같지만 내일부터 다시 평일 시작이라 다시 까먹을꺼 같다. 어쟀든 기타 연습 많이해서 잘치고 싶다. 뉴스에서는 또 사제 폭발 제조 문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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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3 (금)군대일기 2021. 7. 15. 15:00
13일의 금요일이다. (거친 파도 속에서 유능한 뱃사공이 양성된다.) 오전에는 평소 일하다가 점심먹고 작업나갔다. 연못에 일하러 간다는 거였다. 가서 연못 옆 빗면에서 평탄화 작업하느라였다. 삽으로 빛면을 갂아 길을 10m정도 만들었다. 전에 연못에 오리 3마리 사왔다는데 1마리는 시체로 발견되었고 1마리만 돌아다니고 있었다. 1마리는 실종(?) 개구리도 봤다. 2소대장님이 고앙이 소굴(?)에서 새끼 고양이를 가져왔는데 슈렉에서 나오는 고양이 같았다.(눈크기 빼고) 17시 정도에취사장 올라가서 분교중대 같이 라면 먹었다. 소대장님이 퍼주셨는데 내사발은 1봉지 이상 들어간거 같았다. 라면먹고 싶었는데 훈련병때 나온 부식 이후로 처음이라 좋았다.(짜장면 빼고) 저녁에 과자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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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1 (수)군대일기 2021. 7. 15. 13:30
오늘 오전은 좀 빨리 갔다. 20주차 주훈예 만들고 일일 PPT, 결산지를 만들었는데 만들려고 하면 계속 전화오고 그래서 바쁘게 시간이 지나갔다. 요즘 점심은 지통실 대기(다들 밥먹으로 가서 지통실 지키느라) 때문에 12시30분에 교지관님이랑 같이 내려가서 간부식장에서 먹는다. 덕분에 반찬깔기, 마무리 식기 닦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찬은 기간병 식당이랑 같다. 저녁은 교보재 수불 때문에 10분 일찍 먹고 빨리 올라왔다. (덕분에 또 마무리 안했다.) 2중대에서 개인화기 교보재 받고 구급법 교보재를 분출했다. xxx 병장님과 같이 있었는데, K-2탄피받이가 부서져 있는게 있어서 좀 그랬다. 부서진거 받았다가는 내가 혼날 것 같다. 아니면 갯수 오류라든가. 또 교보재 분출시간도 17시 10분 까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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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0 (화)군대일기 2021. 7. 15. 11:00
오전에 그냥 있다가 대교보재 분출에 갔다. 2중대에서 사격훈련에 쓰일꺼 분출하러 왔는데 빌려주고 적힌 갯수를 보니 감시적이 4개 모잘랐다. 총받침틀과 감사틀은 빌려주고 갯수를 적으려니 적는 칸이 안보였다. 알고보니 원래 없었다. 소총분해도를 반납 받아서 상병님이 받아서 넣었는데 말린게 풀려서 어지럽게 정렬되있어서 풀린거 빼다가 다시 말아 넣었다. 비와서 물에 젖어서 그런지 곰팡이 냄새가 났다. 멀미나는 것처럼 토할 것 같았다. 오후에는 졸려서 좀 잤다. 비가 계속 온다. 많이는 아니지만 계속 온다. 뉴스를 보니 물에 잠긴 곳이 있고 사고가 난 곳도있었다. 오늘 아침에도 안개가 많이 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을 초대할려고 한다. 비핵화, 연평도 폭격 등 때문에 올 가능성이 적단다. 학교 전공 책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