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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9 (목)군대일기 2021. 7. 23. 09:00
휴가날짜가 나왔다.(행보관님이 직접 짜기 때문에…) 첨엔 7/4 이랬다가 7/14로 바뀌었다. 발가락 때문에 아침에 구보는 물론 저녁먹고 체단실에서 운동도 못한다. 땀나면 샤워해야되는데 못하니깐 오른족 발을바닐로 묶고 샤워할 지도 생각해봤다. 사실 수술하기전에도 운동하긴 했지만ㅋ 짓물나고 아팠던 거 때문에 샤워 못해었다. 좀 찝찝하다. 8월에 진급이라 7월에 체력측정하는데 그때까지 나아서 구보할 수 있을지ㅋ. 오후 넘어가니 통증은 많이 줄었다. 깁스할때 신는 신발 떄문에 걸을때 한결 편하다. 휴가까지 약 5주… 내 생일떄는 물론 형 생일때도 못 맞춰나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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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4 (토)군대일기 2021. 7. 22. 12:00
오늘 출근 주 + 04:00~06:00근무 + 18:00~20:00 즉 새벽 4시부터 저녁 20시까지 지통실에서… 게다가 일과시간은 지통실 대기라 그냥 가만히 있다 전화 받거나 위병소에서 면회 전화 오면 방송하는 것 뿐. 오늘 면회는 3명? 정도 밖에… 요즘들어 말번초(18:00~20:00)가 쩐다. 엊그제부터 목,토,월,수 모두 말번초다. 오른쪽 엄지 발가락이 다시 아프다. 내성발톱처럼 파인 곳에 속살이 부어서 살짝 삐져나왔다. 훈련병 8주차에 너무 깊게 잘라서 아팠는데 조금씩 아프다가 다 난줄알았는데 3일전에 발톱 잘랐더니 파인 곳이 드러나면서… 고름나고 지금은 이렇다… 처음엔 물 나온줄 알았는데 부어 삐져나온 살이였다. 의무과에서 약 받아왔다. 오늘 저녁은 xxx 병장님이 과자를 사셨다. 처음 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