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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2 (수) D-625군대일기 2021. 7. 1. 10:00
주간행군 15km했던 날. 어깨, 허리가 아팠지만 소대장님의 설득에 의해 A급 군장을 메기로 했다. 약 13kg정도에 총까지해서 20kg가 좀 안됬던 것 같다. 메자마자 무거운 느낌을 받았다. 얼마 안걸어서 어깨가 아팠다. 중간지점에(장례식장)서쉬었다. 그 다음 쉬는 시간까지(중간지점 7.5km)가 대박이였다. 오르막길이 있어서 정말 숨차고 어깨도 아팠다. 원래 오른쪽 어깨로 총을 들지만 어깨가 아파서 왼쪽에 매면서 걸었다. 중간지점에서 간식으로 건빵과 맛스타(음료)를 먹었다. 건빵을 처음 입에 넣은 순간 단맛이 느껴졌다. 사탕은 건빵안에 별도의 봉지에 10알이 들어있었다. 크기는 대충 O 이만하고 흰색이였다. 설탕뭉치처럼 달았다. 음료도 시원. 바람은 너무 세고 추웠다. 다시 온 길을 되돌아가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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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7 (일) D-628군대일기 2021. 6. 30. 11:00
비가 온다. 빗물이 굵지는 않지만 꾀 온다. 때문에 각 생활관에서 점오를 했다. 허리가 아프다. 오른쪽 콧구멍 가운데 쪽도누르면 부은 것처럼 아프다. 매트리스 줄 맞추려고 허리를 숙였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 아침식사 후 개인정비시간이 주어졌다. 이때 빨래 등을 한다. 이때 조교 등 통제가 거의 없는 것 같다. 집에서 온 편지를 받았다. 엄마한테 왔다. 3명정도여자친구한테 편지 한무더기가 왔다. 편지 못받은 얘들이 대부분이다. 편지를 보니 눈물이 나려한다. 전에 경례 하면서 찍은 사진을 받았다. 턱이 네모같이 보였다. 허리가 계속 아프다. 숙이기 힘들다. 행정관에 갔더니 바르는 파스를 줬다. 발랐지만 큰 효과가 없다. 냄새 말고는 변한게 없다. 허리 아파서 운동도 못하겠고 거동도 힘들다. 있다가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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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6 토 D-629군대일기 2021. 6. 30. 10:08
주말이다. 하지만 평일과 비슷했다. 오전에 구급법, CBT 교육, 오후에 구급법 실기를 했다. 부측, 어깨법, 지혈, 쇼크 등을 실습했다. 이깨법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는지 아펐다. 저녁에도 아프다. 5시쯤에 힘겹게 돌아오는데 막사 앞에서 중대, 소대, 분대, 부분대근무자의 견장수여식을 했다. 나는 3소대의 3분대 근무자가 되었다. 견장을 받고 단상위에서 경례를 다같이 했다. 현재 아는 분대 근무자 일은 종교인원조사와 저녁점오 인원보고 외 인원조사, 대열 줄 맞추기 등이였다. 허리가 여전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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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5 (금) D-630군대일기 2021. 6. 30. 10:07
새벽 4시부터 5시까지 불침번 서서 매우 피곤했다. 오전에는 조교선발 면접이 있었다.(어제 저녁에 소대장님이 불러서 신상명세서를 작성했었다. 약 13명) 근데 오늘은 21명 불렀다. 아침 후 21명 모여서 대운동장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더니 7명씩 나눠서 면접을 기다렸다. 두전째 면접이여서 첫번쨰 면접보는 7명 얘들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30분 쯤 후 면접장에 들어갔다. 장교분들이 5분 계셨다.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나한테는 나의 장점과 성격, 장래희망을 물어봤다. 딱히 대답하기 그런 질문이라서 끈기 있다고 말하고 대기업 연구원이라했다. 하지만 조교면접이라 딱히 기대도 없었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중대장님 말씀대로 300여명중 신상명세서로만 뽑힌 인원에 자부심을 가지라는 말씀에 만족했다. 면접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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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4 (목) D-631군대일기 2021. 6. 30. 10:05
아침식사 후 야상외피에 방탄쓰고 탄띠에 수통까지 하고 제식훈련을 했다. 오늘 한 제식훈련에는 좌양앞으로가, 우양앞으로가, 위로가, 발맞추기였다. 3소대가 줄 맞춰보며 계속 반복했다. 점오 끝나고 8~9시부터 점식 먹기 전까지 계속했다. 힘들어서인지 점심이 잘 넘어갔다. 꼬리곰탕이 가끔 나오는데 오늘 나왔다. 맛있게 먹었다. 그 이후에는 총을 이용한 제식훈련인 줄 알았는데, 1,2소대만 하고 우리 소대(와 4소대?)는 특기병 면담을 했다. 앞에 모여 20사단 각 대대에서 온 여러부사관, 장교분들도 와 계셨다. (가기 전에 한 대위분이 신교대에 계속 있고 싶냐고 물으셨다. 그러고 싶다고 대답했다.) 처음 이름을 불렀는데 내 번호도 나왔다. 8명 정도 훈련병을 모아서(나포함) 공방 사령관의 행정병 면담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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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3 (수) D-632군대일기 2021. 6. 30. 10:04
정훈교육 -> 체력단련. 정훈교육은 오전부터 점심먹기 전까지 이루어졌다. 각종 전쟁 관련 영상(드라마 전우)을 보여주고 군대에 있어서 군인 정신의 중요성을 배웠다. 자살예방도 받았다. 300명 정도 인원이 들어가는 곳인데 꽉차서인지 문도안열은 밀폐공간이라서 그런지 야전상의까지 모두 입은 곳이라 그런지 너무 답답했다. 체력단련 시간에는 3km달리기를했다. B형 운동장 13바퀴였는데 14분 21초 나왔다. 13분30초까지 포상전화라는데 너무 아쉬웠다. 뛴 후라 그런지 밥이잘 넘어갔다. 내일은 하루 종일 제식훈련이라는데 힘들 것 같다. 급우울. 같은 소대에 미국 xx과 대학, xx대 경제, xx대, xx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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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2 (화) D-633군대일기 2021. 6. 30. 10:03
많은 일이 일어난 날이다. 오전에 CBT교육 -> 제식훈련 CBT교육은 군대예절을 배우는 시간으로 ‘다나까’ 앞존법, 행정실 들어갈 때 말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제식훈련은 걷는 법이다. 바른 걸음과 큰 걸음 두가지가 있다. 큰 걸음이 더 팔 폭을 많이 휘둘으는 것이다. 때문에 팔이 아프다. 이 외에도 우향후, 좌양좌, 뒤로 돌아, 편히 앉아, 무릎 앉아가 있었따. 바로/큰 걸음으로 B형 운동장 10바퀴 정도 돌았는데 힘들었다. 제식 끝나고 올라오는 도중 싸움이 발생하였다. 자세한 원인은 모르지만 자웅에 들어보니 동기들끼리 나이차에 대한 반말이 싸움이 원인이였던것 같다. 때문에 점오시간에 칭찬과 화해의 시간에서 서로화해시켰다. 그 후 얼차례를 받았다. 20분 정도 서있고 ..